[열린마당]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의 원인이 모두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가해자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인 사고 비율은 2016년 11%(2만4429건)에서 2020년 14.8%(3만1072건)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의 원인이 모두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30일 부산 홈플러스 지상 5층 주차장에서 SM5 택시(70대)가 건물 외벽을 뚫고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위로 추락하면서 택시기사가 숨졌다. 지난달 22일에는 부산에서 80대가 운전하던 차량이 주차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친 뒤 요구르트 배달용 전동카트를 들이받는 사고로 60대 여성과 생후 18개월 된 아기가 숨졌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가해자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인 사고 비율은 2016년 11%(2만4429건)에서 2020년 14.8%(3만1072건)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 중 가해자가 고령 운전자인 경우는 2016년 17.6%에서 2020년 23.3%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 교통사고 가해자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고령 운전자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인지능력은 30대보다 80% 정도 낮다고 한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 활성화와 교통비 등 지원금 상향, 적성검사 기간 단축, 안전교육 등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또 고령 운전자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는 것도 선행되었으면 한다.
박왕교·강원 삼척경찰서 경위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술 더 마신’ 전략 통했나?
- 구역질 중 목에서 나온 지독한 ‘알갱이’… 입냄새의 ‘주범’ 편도결석 [건강+]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제주가 중국 섬이 된다고?”…외신도 지적한 한국의 투자 이민 실태 [수민이가 화났어요]
- “껌 자주 씹었는데”… 대체감미료 자일리톨의 건강 위협설 [건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