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공사장 화재 19시간 만에 진화..소방관 3명 순직

하정연 기자 2022. 1. 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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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불이 오늘(6일) 저녁 7시 19분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어젯밤 11시 46분쯤 화재가 발생한 뒤 19시간여만입니다.

이번 화재로 건물 2층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구조대원 5명 중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형석 소방위, 박수동 소방교, 조우찬 소방사 등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정확한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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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불이 오늘(6일) 저녁 7시 19분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어젯밤 11시 46분쯤 화재가 발생한 뒤 19시간여만입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7층에 건축 연면적이 20만 제곱미터 규모로 매우 큰 데다가 내부에 마감재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화재로 건물 2층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구조대원 5명 중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형석 소방위, 박수동 소방교, 조우찬 소방사 등 3명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대원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정확한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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