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없는 OK금융그룹..임동혁·정지석이면 충분했다!

이규원 2022. 1. 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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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링컨이 부진했지만 토종 듀오 정지석, 임동혁의 활약으로 레오가 부상 결장중인 OK금융그룹을 꺾고 선두에 컴백했다.

대한항공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0(25-19 27-25 25-21)으로 완파했다.

OK금융그룹(승점 25·10승 10패)은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레오)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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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한항공, 세트 스코어 3-0 완승 선두 복귀
링컨 10점 부진..정지석 20점·임동혁 10점 토종 활약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정지석과 임동혁의 토종 공격수에 힘입어 레오가 결장중인 OK금융그룹을 꺾고 선두에 올라섰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링컨이 부진했지만 토종 듀오 정지석, 임동혁의 활약으로 레오가 부상 결장중인 OK금융그룹을 꺾고 선두에 컴백했다.

대한항공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0(25-19 27-25 25-21)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총 39점(13승 8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KB손해보험(승점 37·11승 9패)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OK금융그룹(승점 25·10승 10패)은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레오)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토종 라이트 조재성이 17점으로 분전했지만, 부담을 덜어줄 동료가 없었다.

공격력뿐만 아니라 높이에서도 레오의 빈자리가 컸다.

6일 현재 남자배구 순위는 1위 대한항공(승점 39, 13승 8패)과 2위 KB손해보험(승점 37, 11승 9패), 3위 한국전력(승점 31, 11승 9패), 4위 우리카드(승점 30, 9승 11패)가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어 5위 현대캐피탈(승점 27, 9승 11패), 6위 OK금융그룹(승점 25, 10승 10패), 7위 삼성화재(승점 24, 8승 13패)가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날 OK금융그룹은 블로킹 득점에서 대한항공에 7-12로 밀렸다.

대한항공 링컨 윌리엄스도 10점·공격 성공률 40%로 부진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링컨이 부진해도 '대체 자원'이 있었다.

2세트 후반 링컨을 대신해 출전한 임동혁은 10점을 올리며 정지석(20점)과 쌍포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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