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3296명 확진..어제보다 183명↓

6일 오후 9시까지 3000명 넘어
7일 확진자 수 4000명 안팎 예상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6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

1월 5일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2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동시간 대비 3479명보다 183명 적은 숫자다.

다만 자정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보여 7일 발표되는 확진자 수는 4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152명(65.3%), 비수도권에서 1144명(34.7%)이 발생했다. 시도별로 경기 995명, 서울 976명, 부산 197명, 인천 181명, 전남 124명, 충남 116명, 경북 109명, 대구 97명, 경남 92명, 광주 87명, 강원 86명, 전북 80명, 충북 65명, 울산 38명, 대전 29명, 세종 14명, 제주 10명 등이다.

이번 4차 대유행은 지난 7월 초부터 시작해 6개월째 진행되고 있다. 그나마 강화된 거리두기 단계와 3차 접종 등 여파로 지난달 말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