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北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된 적 없는 신형"

최정희 2022. 1. 6. 2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은 북한이 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에 의해 발사된 적이 없는 신형 탄도 미사일"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마쓰노 장관은 "탄도미사일 등의 거듭된 발사를 포함해 일련의 북한 행동은 일본을 포함한 국제 사회 전체에 심각한 과제"라며 "이런 탄도 미사일 발사는 관련된 안보리 결의에 위반되는 것이며 매우 유감"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어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지적
북한이 전날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국방과학원은 1월 5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시험발사에는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국방과학 부문의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일본은 북한이 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에 의해 발사된 적이 없는 신형 탄도 미사일”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6일 “북한은 어제(5일) 오전 8시 7분쯤 북한 내륙부에서 1발의 탄도 미사일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고 통상 탄도 미사일보다 낮은 최고 고도 약 50km 정도로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은 작년 9월 북한이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화성-8형)보다 이번에 기술적인 진보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마쓰노 장관은 “그간 북한에 의해 발사된 적 없는 신형 탄도 미사일이라고 보고 있다”며 “최근에는 극초음속 활공 무기나 변칙 궤도로 날아가는 미사일 등 마사일 기술이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마쓰노 장관은 필요시 북한 영토를 공격할 수 있는 일본의 ‘적 기지 공격 능력’을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와 함께 일본은 미국에 이어 북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반된다고 비판했다. 마쓰노 장관은 “탄도미사일 등의 거듭된 발사를 포함해 일련의 북한 행동은 일본을 포함한 국제 사회 전체에 심각한 과제”라며 “이런 탄도 미사일 발사는 관련된 안보리 결의에 위반되는 것이며 매우 유감”이라고 설명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