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막대 엽기 살해' 출동한 경찰 진상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직원을 70㎝ 길이 막대로 찔러 장기를 손상케 해 사망하게 한 사건에 대한 현장 대응이 적절했는지 사실 확인에 나섰다.
6일 서울경찰청 감찰조사계는 지난달 31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마포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과 서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 4명을 불러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씨가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범죄 정황을 발견하지 못해 철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동한 경찰 대응 적절 여부 확인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경찰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직원을 70㎝ 길이 막대로 찔러 장기를 손상케 해 사망하게 한 사건에 대한 현장 대응이 적절했는지 사실 확인에 나섰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1일 직원 B씨를 폭행하는 과정에서 70㎝ 길이의 막대기를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오전 9시쯤 경찰에 자진 신고를 했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의 최초 신고가 31일 오전 2시쯤이었고, 경찰이 출동해 쓰러져 있는 B씨를 발견했음에도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씨가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범죄 정황을 발견하지 못해 철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윤석열 극적 봉합…"다 잊고 오로지 대선 승리만"(종합)
- “다 털고 힘 합치자”… 윤석열·이준석 끌어안자 환호성 터졌다
- 신지예·이수정 떠난 국민의힘…'이대남' 돌아올까?
- “두 달치 밥값 6500만원 떼였습니다” 함바집 주인의 호소
- 마스크 한 장에 5만원 받고 환불거절… 이 약국의 결말은
- "X같이 일할때 면전에 총질…이준석, 혐오스럽다"는 국힘 보좌진
- 이데일리
- 대선 불붙은 탈모 치료 공약… 2030은 왜 열광할까
- 평택 냉동창고 화재 현장서 소방관 3명 숨져(종합)
- [단독]"평택부지 개발이익 손대지 않겠다"…배수진 친 에디슨모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