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LG 마레이가 사무엘스에게 건넨 조언은?

창원/임종호 2022. 1. 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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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의 아셈 마레이(30, 202cm)가 골밑에서 위력을 떨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마레이가 활약한 LG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1-61로 이겼다.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LG는 마레이의 골밑 폭격과 이승우, 서민수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시즌 13승(16패)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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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의 아셈 마레이(30, 202cm)가 골밑에서 위력을 떨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마레이가 활약한 LG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1-61로 이겼다.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LG는 마레이의 골밑 폭격과 이승우, 서민수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시즌 13승(16패)째를 따냈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LG는 홈에서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마레이는 35분 3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7점 22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맹폭했다. 1쿼터부터 리바운드 9개를 걷어낸 그는 골밑 지배자다운 위용을 떨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마레이는 “수비를 전략적으로 준비한 부분들을 팀원들이 잘 수행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수비가 잘되니 공격도 흐름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며 수비를 승인으로 꼽았다.  


마레이는 최근 몸을 아끼지 않는다. 탁월한 위치 선정과 빠른 손질에 능한 그는 결정적인 순간 허슬 플레이에도 적극적으로 임한다. 이러한 플레이를 마레이는 경험에서 나온다고 했다.

“여러 리그, 팀들을 거치면서 터득한 경험이다. 내가 속한 팀에서 승리에 기여하려면 어떤 부분을 해내야 하는지를 캐치하려 한다. 내가 30점을 넣고 지는 것보다 요소 요소에서 팀에 필요한 포인트를 잡아내려 한다.” 마레이의 말이다.

마레이는 이날 평소와 달리 덩크슛도 3개나 꽂았다.

이에 대해선 “시즌 전 손가락 부상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상태가 호전되면서 한 손으로 볼을 잡는 힘이 생겼다. 또, 경기 흐름이나 상황에서 덩크슛이 잘 맞아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최근 수비가 끈끈해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LG. 그 중심엔 당연히 마레이가 서 있다.

마레이는 “수비적인 면에서 개개인의 역할들이 되게 중요하다. 코트 위에 있는 선수들끼리 소통이 중요하고 어디서든 수비가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수비적인 부분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특별히 얘기해주는건 없다”라고 밝혔다.

LG는 이날 경기부터 사마르도 사무엘스(33, 206cm)가 가세했다. 새로운 팀 동료를 맞이한 마레이는 KBL 무대 선배로서 사무엘스에게 어떤 조언을 건넸을까.

마레이는 “워낙 경험이 많고, BQ가 좋아서 농구적인 적응은 빨리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빠른 페이스에 적응과 경기 후 몸 상태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다. (사무엘스의) 몸 상태가 빨리 올라왔으면 한다”라며 사무엘스의 합류를 든든히 여겼다.

 

LG는 8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정을호 기자

 

점프볼 / 창원/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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