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호주 당국 비자 취소에 법적 대응 나선다

이서은 기자 2022. 1. 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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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입국을 거부당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비자를 취소한 호주 정부에 법적 대응에 나선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각) "조코비치가 자신의 입국을 거부한 호주 당국의 결정에 대해 법적인 판단을 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호주 출입국 관리소가 입국 비자를 내주지 않아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에 머물며 법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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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호주 입국을 거부당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비자를 취소한 호주 정부에 법적 대응에 나선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각) "조코비치가 자신의 입국을 거부한 호주 당국의 결정에 대해 법적인 판단을 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17일 개막하는 2022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출전을 위해 호주로 향했다. 그러나 호주 출입국 관리소가 입국 비자를 내주지 않아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호주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회 또한 모든 선수와 스태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의학적인 사유에 따라 백신 접종 면제를 인정받아야 했다.

조코비치는 그간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며 자신의 접종 여부를 밝히지 않아 왔다. 이에 따라 호주 오픈 출전도 불투명했는데, 백신 접종 면제 처분을 받고 출전을 확정지었다.

AP통신은 "호주 보건 당국으로부터 백신 접종 면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으나 이를 입증할 증거가 반려됐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호주에 머물며 법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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