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반려동물 시설 '마을지도' 배포
[경향신문]
서울 광진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표시한 ‘반려동물 마을지도’를 제작·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광진구 반려동물 마을지도에는 동물병원, 약국, 미용실, 반려동물 위탁관리업체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시설의 위치가 담겨 있다. 반려동물 스튜디오, 수제간식 판매 및 체험공방, 반려동물 동반 카페·호텔 등도 포함돼 있다.
반려동물 마을지도는 광진구 내 동물병원과 구청, 동주민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지도는 구와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협력해 제작한 것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반려동물 산업과 문예의 거리’ 사업을 진행해 왔다.
광진구는 이 밖에도 펫스트리트 조성,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 반려동물학교, 함께하는 반려동물 페스티벌,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조성한 펫스트리트는 구의문 사거리에서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까지 총 1.2㎞ 거리에 반려동물 에티켓에 관한 사인블록을 설치해 놓은 곳이다.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는 반려동물 사육 가구에 방문해 동물의 문제 행동에 대해 상담하고 행동교정을 돕는 사업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도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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