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벌레 박힌' 쿠키 구입..보자마자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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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홈플러스의 쿠키에서 벌레가 나왔다.
홈플러스 측은 피해를 본 고객에게 환불을 하고 식약처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현재 식약처에 신고한 상태고 관련 지침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에 이물질이 발생한 경우 교환·환불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고객은 100만원의 보상을 요구했는데 회사의 교환·환불 정책과는 거리가 있어 해당 부분에 대해 도움드릴 수 없음을 설명드린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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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홈플러스의 쿠키에서 벌레가 나왔다. 홈플러스 측은 피해를 본 고객에게 환불을 하고 식약처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홈플러스 과자에서 벌레 나왔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피넛쿠키의 포장을 뜯자마자 벌레가 보였다”라며 “평소 해당 쿠키를 좋아해서 어머니가 사다줬다. (벌레를) 보자마자 토하고 고객센터에 가져갔는데 본사 측에서 아무 보상도 해줄 수 없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해당 쿠키) 제조사가 네덜란드에 있어 진위 여부도 6개월까지 걸려야 알 수 있다고 했다. (본사 측이) 알아서 식약처에 신고하고 식약처 지침에 따라서 행동할 것이라고 한다”며 “따로 보상은 해줄 수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해당 글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환불도 못 받은 것’이냐고 묻자 작성자는 “피해 보상 얘기했다가 안 된다고 하길래 그냥 나와버려서 환불은 하지 못한 상태”라며 “환불은 해주겠다고 했다”고 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현재 식약처에 신고한 상태고 관련 지침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고객에게도 환불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에 이물질이 발생한 경우 교환·환불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고객은 100만원의 보상을 요구했는데 회사의 교환·환불 정책과는 거리가 있어 해당 부분에 대해 도움드릴 수 없음을 설명드린 것”이라고 했다.
홈플러스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자체 브랜드 상품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쌀과자 달콤한 맛’에서 ‘깔따구’가 나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깔따구는 파리목 깔따구과 곤충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홈플러스는 이후에도 해당 상품을 계속 판매됐다. 당시 홈플러스는 조사 결과 다른 제품에서 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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