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부임 후 5연패' 김호철 감독 "인터뷰하러 오기가 겁나네요" [화성 톡톡]

길준영 2022. 1. 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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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6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5-27, 23-25, 20-25)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부임 후 첫 승이 없는 김호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인터뷰 하러 오기가 겁이 난다. 매 경기 0-3으로 패하다보니 잘못하면 버릇이 드는거 아닌가 생각도 든다. 전체적으로 오늘 경기는 실망스럽다. 밖에서는 좋게 봐주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옛날 버릇이 남아있는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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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OSEN DB

[OSEN=화성, 길준영 기자] “인터뷰 하러 오기가 겁이 난다”

IBK기업은행은 6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5-27, 23-25, 20-25)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최근 7연패 부진이다.

부임 후 첫 승이 없는 김호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인터뷰 하러 오기가 겁이 난다. 매 경기 0-3으로 패하다보니 잘못하면 버릇이 드는거 아닌가 생각도 든다. 전체적으로 오늘 경기는 실망스럽다. 밖에서는 좋게 봐주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옛날 버릇이 남아있는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첫 번째 문제는 선수들이 이겨보지 못한 탓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한 김호철 감독은 “어느정도까지는 잘하는데 이후에는 실수가 나오고 경기가 넘어간다. 외국인선수가 있으면 그 실수를 만회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 산타나는 지금 상태로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호철 감독은 경기력 향상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 팀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기량은 조금 더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힘을 보태줄 외국인선수가 있으면 어려운 순간에 선수들이 쉴 수 있는 타이밍이 나온다. 지금은 우리 선수들이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라며 산타나의 반등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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