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 빈소 찾은 송영길 "건축법 개정안 소급 안돼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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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경기 평택시 팸스 물류센터(냉동창고) 신축현장 화재 사고 진압에 나섰다가 순직한 소방관 빈소를 찾아 지난해 국회에서 처리된 건축법 개정안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평택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소방관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작년 2월에 건축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우레탄 같은 가연성 물질을 내장재로 쓸 수 없도록 한 법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적용이 되다 보니 소급이 안 돼서, 이미 건설된 건물은 체크가 안 된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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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김도엽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경기 평택시 팸스 물류센터(냉동창고) 신축현장 화재 사고 진압에 나섰다가 순직한 소방관 빈소를 찾아 지난해 국회에서 처리된 건축법 개정안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평택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소방관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작년 2월에 건축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우레탄 같은 가연성 물질을 내장재로 쓸 수 없도록 한 법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적용이 되다 보니 소급이 안 돼서, 이미 건설된 건물은 체크가 안 된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제가 당 대표가 된 후에 소방관의 안타까운 희생에 빈소를 3~4번째 조문하게 되는 것에 죄송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유사한 상황이 계속 반복하고 있어서 철저한 사고조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해당 개정안은 건축현장에서 스티로폼·우레탄 계열 단열재 사용을 규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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