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이준석 사퇴는 자해행위..朴정부 몰락 기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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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분열 모습이 꼭 박근혜 정부의 몰락을 보는 기시감이 든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사퇴 밀어붙이는 것은 한 마디로 자해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준석 대표는 옹호하는 것은 아니고 대표이 일주 언행은 비판 받아야 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현재 홍준표, 유승민도 전혀 도움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김종인도 내치고 이준석까지 사퇴로 몰아내면 뺄셈의 정치가 아니라 나눗셈의 정치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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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사퇴는 대선 패배와 당 해체로 이어질 것"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사퇴 밀어붙이는 것은 한 마디로 자해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유승민 당시 원내대표 사퇴 밀어붙이기부터 2016 감무성 대표 ‘총선 나르샤’로 인해 122석으로 쪼그라들며 폭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준석 사퇴 추진과 관련 “대선 패배와 당의 해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는 옹호하는 것은 아니고 대표이 일주 언행은 비판 받아야 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현재 홍준표, 유승민도 전혀 도움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김종인도 내치고 이준석까지 사퇴로 몰아내면 뺄셈의 정치가 아니라 나눗셈의 정치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젊은 당대표 하나 제대로 포용하지 못하고 내쳐버린다면 그런 정당에 국민들이 표를 줄까? 국민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를 보고 표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준석 대표가 사퇴하는 순간 2030으로부터 ‘역시 꼰대당은 역시 꼰대당이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라며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후보와 대표 간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와 대표가 조속히 만나야 한다”며 “(둘이) 직접 소통해야 한다. 옆에 다른 사람이 끼어서는 안 된다. 직접 소통하면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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