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 이석준 도운 흥신소 업자 2명 추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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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보호를 받던 헤어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석준(26)이 전 여자친구의 개인정보를 입수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흥신소 업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앞서 검찰에 송치된 흥신소 운영자 A(구속)씨가 이석준에게 개인정보를 건네는 과정에서, A씨에게 해당 정보를 전달하고 대가를 받은 B씨와 C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전날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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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재하청 업자'도 특정해 수사
신변보호를 받던 헤어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석준(26)이 전 여자친구의 개인정보를 입수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흥신소 업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앞서 검찰에 송치된 흥신소 운영자 A(구속)씨가 이석준에게 개인정보를 건네는 과정에서, A씨에게 해당 정보를 전달하고 대가를 받은 B씨와 C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전날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개인정보는 여러 흥신소 업자들을 거쳐 이석준에게 최종 전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석준에게 의뢰를 받은 A씨가 B씨와 C씨에게 일종의 하청 방식으로 의뢰했고, 두 사람은 또 다른 흥신소 업자 D씨에게 의뢰해 정보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D씨도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이석준에게 50만 원을 받은 뒤 B씨와 C씨에게 13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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