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26점' GS칼텍스, 셧아웃 승리..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의 첫 승은 언제
[스포츠경향]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6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23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연승을 달성한 GS칼텍스는 13승8패 승점40점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6점을 올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서연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18일부터 지휘봉을 잡은 김호철 감독에게 첫 승리를 안겨주지 못했다. 김희진이 22득점을 올렸지만 승리까지 닿기에는 역부족이었다. 7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1세트까지만해도 두 팀은 대등하게 경기를 펼쳤다. 모마가 1세트에서만 15점을 올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IBK기업은행은 8득점을 올린 김희진을 앞세워 맞섰다. 결국 25-25 듀스 상황까지 갔고 안혜진의 서브 득점과 IBK기업은행 김하경의 범실로 2점을 내리 따내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양상이었지만 결국 웃은건 GS칼텍스였다. 모마가 5득점으로 주춤한 사이 김희진이 7점, 김주향이 5점 등으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GS칼텍스는 근소한 리드를 이어나갔고 모마가 스파이크 서브 득점에 이어 백어택까지 성공해 25점을 채웠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3세트도 어렵지 않게 풀어나갔다. 이번에도 GS칼텍스는 먼저 앞서나갔다. 유서연의 서브 득점으로 연속 점수를 따내며 리드를 이어간 GS칼텍스는 3세트 막판에도 유서연의 서브가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25-20으로 세트를 마쳤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7-25 25-21)으로 승리했다. 13승째(8패), 승점 39점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11승 9패 승점37점)을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정지석이 20점을 기록했다.
OK금융그룹은 3연패에 빠지며 부상으로 빠진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공백을 실감했다. 조재성이 17점으로 분전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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