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미·일 유선 통화..한·미는 이미 논의, 외교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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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 한·미 양국은 어제(5일) 발사 당일에 한·미 북핵 수석대표 간 유선 협의를 통해서 발사 관련 양국의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6일 미·일 간,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북한 선전매체가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내용을 발표한 지 2시간 만에 전화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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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는 이미 어제 북핵수석 유선협의"
이어 최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굳건한 동맹으로서 각 급에서의 긴밀한 관련 수시 소통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만 현재로선 구체적으로 공유드릴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6일 미·일 간,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북한 선전매체가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내용을 발표한 지 2시간 만에 전화통화를 했다.
미 국무부와 일본 외무성 및 TBS뉴스 등은 블링컨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오후 6시10분(한국시간 6일 오전 8시10분)부터 35분간 가진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이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미·일 간 통화는 주일 미군 기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알려졌다.
일본 외무성은 양측이 주일 미군 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도 구체적인 주일 미군 확산 상황을 언급하지 않고 "양 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싸우고 회복하려는 공동의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일 오전(한국시간) 화상 형식으로 열리는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도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미·일 간 2+2 회담 동향 등에 관해선 필요한 수준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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