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3명 순직' 화재..경찰, 70명 규모 수사본부 편성

박지영 기자 2022. 1. 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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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6일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원인 등을 수사하기 위해 70여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김광식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총 73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이날 오후 양수진 강력범죄수사대장을 중심으로 강력범죄수사대, 과학수사대, 강력계와 평택경찰서 형사팀 소속 40명으로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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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재원인과 현장 안전관리 엄정 수사"
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의 한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실종됐던 소방관을 태운 구급차가 현장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은 6일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원인 등을 수사하기 위해 70여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김광식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총 73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수사본부는 앞으로 화재원인과 현장의 안전관리 전반에 관해 엄정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이날 오후 양수진 강력범죄수사대장을 중심으로 강력범죄수사대, 과학수사대, 강력계와 평택경찰서 형사팀 소속 40명으로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경기남부청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수사체제를 전담팀에서 수사본부로 격상하기로 했다.

수사본부는 화재가 완전히 진화돼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이 끝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할 계획이다.

전날인 5일 오후 11시 46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3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20시간째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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