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브 앞세운 대한항공, 레오 빠진 OK 셧아웃 완파..선두 도약

이재상 기자 2022. 1. 6.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서브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부상으로 빠진 OK금융그룹을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6일 경기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7-25 25-21)으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초반부터 강서브로 OK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리시브 효율이 58.33%였는데, OK는 18.18%에 그칠 정도로 상대 서브에 정신을 못 차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K금융그룹을 완파한 대한항공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안산=뉴스1) 이재상 기자 = 강서브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부상으로 빠진 OK금융그룹을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6일 경기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7-25 25-21)으로 이겼다.

13승8패(승점 39)가 된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승점 37)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레오의 발목 부상 이후 3연패로 부진한 OK는 6위(승점 25)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서브에이스 숫자에서 상대를 7-2로 앞섰다.

정지석이 팀 내 최다인 20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조재영도 블로킹 3개 등 8점으로 힘을 보탰다.

OK는 조재성이 17점으로 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으로 안방서 완패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초반부터 강서브로 OK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리시브 효율이 58.33%였는데, OK는 18.18%에 그칠 정도로 상대 서브에 정신을 못 차렸다.

김규민, 링컨의 블로킹 등을 묶어 15-10으로 앞서간 대한항공은 24-19에서 조재영의 스파이크 서브로 첫 세트를 따냈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대한항공은 링컨의 공격이 잘 통하지 않자 10-12에서 임동혁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임동혁의 공격에 맞서 OK에서는 라이트 조재성이 공격을 이끌었다.

정지석, 임동혁의 좌우 쌍포를 앞세운 대한항공은 24-22에서 연속 실점을 내주며 듀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뒷심이 더 강했다.

25-25에서 정지석의 퀵오픈 이후, 정지석이 상대 조재성의 스파이크를 막아내며 2번째 세트까지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 초반부터 11-5로 크게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대한항공은 20-17에서 정지석의 쳐내기로 한숨을 돌렸고 결국 곽승석의 오픈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