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李 사퇴 압박 의총'서 "승리 위해 오해는 다 잊자"

양소리 2022. 1. 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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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이준석 당 대표의 사퇴를 놓고 논의하던 의원총회장을 찾아 화합의 메시지를 내놨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7시5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진행 중인 비공개 의총 현장을 찾아 "대선 승리를 위해 오해는 다 잊어버리자"고 했다.

윤 후보는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이 이준석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이 대표도 본인의 입장을 설명한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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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준석 우리가 뽑지 않았나…힘 합치자"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청년보좌역들과의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이준석 당 대표의 사퇴를 놓고 논의하던 의원총회장을 찾아 화합의 메시지를 내놨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7시5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진행 중인 비공개 의총 현장을 찾아 "대선 승리를 위해 오해는 다 잊어버리자"고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의원총회 자리에 (의원이 아닌 제가) 찾아와 죄송하다"며 "모든 게 제 탓"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이 이준석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이 대표도 본인의 입장을 설명한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각자 미흡한 점이 있을 것이지만, 선거 승리의 대의를 위해서 아닌가. 오해했는지 여부는 다 잊어버리자"고 당부했다.

또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이 논의된 데에 "이준석을 우리가 뽑지 않았냐"며 "모두 힘을 합쳐서 승리로 이끌자"고 밝혔다.

윤 후보의 발언이 끝나자 의원들 사이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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