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I비서 '알렉사, 무선 달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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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알렉사'가 무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1호에 탑재됐다.
5일(현지 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아마존은 시스코, 록히드 마틴과 함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1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알렉사는 우주선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간단한 음성 명령을 통해 우주선 방향, 물 공급 수준 또는 배터리 전압 상태와 같은 비행 상태 및 원격 측정에 대한 정보에 접근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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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알렉사’가 무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1호에 탑재됐다.
5일(현지 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아마존은 시스코, 록히드 마틴과 함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1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아르테미스 1호는 3월 발사 예정인 무인 달탐사선이다. 발사 시점은 지난 해 가을이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연기됐다.
이번 발사는 인간을 다시 달로 보내기 위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인간을 우주로 보내기 앞서 스페이스 런치 시스템(SLS)와 유인 우주선인 오리온 우주선의 설계와 안전성 등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알렉사 도입은 연기로 인해 늦게 추가 된 것으로, 음성 비서가 미래 유인 임무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시도다.
알렉사는 우주선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간단한 음성 명령을 통해 우주선 방향, 물 공급 수준 또는 배터리 전압 상태와 같은 비행 상태 및 원격 측정에 대한 정보에 접근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다만 클라우드를 연결할 수 없어 나사의 심우주 네트워크와 우주선의 로컬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해 통신하고 응답하도록 수정했다. 또한 우주선 내의 소음과 잔향을 고려한 음성 처리 소프트웨어를 추가했다.
시스코는 화상 회의 소프트웨어인 웹엑스를 활용해 우주선과 휴스턴의 중앙제어실과 연결한다.
록히드마틴은 필요한 우주 방사선과 발사 시 충격과 고열에 버틸 수 있는 전용 하드웨어를 설계했다.
아마존 알렉사의 애런 루베슨 부사장은 “이번 발사는 스타트랙 시리즈의 컴퓨터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우리는 궁극적으로 우주비행사와 AI가 동반자 관계를 이루는 미래를 상상한다”고 밝혔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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