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첫 확진 뒤 '거짓말' 목사 부인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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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뒤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한 목사 부인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초기 역학 조사에서 거짓 진술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확진 전날 남편과 함께 나이지리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지인 B 씨의 차를 타고 귀가하고도 역학조사에선 방역 택시를 탔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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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뒤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한 목사 부인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인천 교회 목사의 아내 4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초기 역학 조사에서 거짓 진술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확진 전날 남편과 함께 나이지리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지인 B 씨의 차를 타고 귀가하고도 역학조사에선 방역 택시를 탔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A 씨 부부는 지난달 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습니다.
A 씨의 거짓말로 밀접 접촉자에서 제외된 B 씨가 격리 없이 수일간 지역사회를 돌아다니면서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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