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7일 검사회의 소집.."현 상황 논의 차원"

박현준 2022. 1. 6.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사 회의를 열고 최근 공수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오는 7일 김진욱 공수처장 등 소속 검사들이 참여하는 검사 회의를 연다.

공수처 검사들이 모두 참석하는 회의인 만큼 김 처장을 비롯해 여운국 차장 등 공수처 검사가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고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공수처, 김진욱 처장 참석하는 검사회의 소집
최근 공수처 둘러싼 문제 두고 의견수렴 절차
관계자 "지난해에도 수시 개최…티타임 형식"

[과천=뉴시스]홍효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공식 출범일인 지난해 1월2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 공수처 현판이 걸려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사 회의를 열고 최근 공수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오는 7일 김진욱 공수처장 등 소속 검사들이 참여하는 검사 회의를 연다.

자세한 논의 사항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공수처를 둘러싼 '통신조회 논란', '전 수원지검 수사팀의 준항고' 등 현안을 두고 회의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공수처 검사들이 모두 참석하는 회의인 만큼 김 처장을 비롯해 여운국 차장 등 공수처 검사가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고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수처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필요한 경우 (회의를) 수시 개최했다"며 "해가 바뀌고 전 직원 대상 시무식 이후 검사들만 따로 모여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공수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공유·논의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가벼운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수처는 수십곳의 언론사 소속 기자 120여명을 상대로 이동통신사 가입자 조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과 중앙일보 기자의 통신사실 확인자료(일명 통신영장 대상 정보)를 확보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또 이날 전 수원지검 수사팀이 공수처 압수수색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이를 취소해달라는 준항고를 법원에 제기하는 등 논란도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