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2526명 신규 확진..어제보다 351명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백신 3차접종 영향
4차 대유행 6개월째..지난달 말 감소세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00여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와 비교해 351명 감소한 것이다.

1월 4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526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2877명 집계된 확진자보다 351명 적은 수치다. 다만 자정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535명(60.8%), 비수도권에서 991명(39.2%)이 나왔고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805명, 경기 559명, 부산 197명, 인천 171명, 경북 101명, 충남 100명, 대구 94명, 경남 92명, 전남 85명, 광주 74명, 강원 71명, 충북 65명, 전북 51명, 울산 26명, 대전 20명, 제주 10명, 세종 5명 등이다.

이번 4차 대유행은 지난 7월 초부터 시작해 6개월째 진행되고 있다. 그나마 강화된 거리두기 단계와 3차 접종 등 여파로 지난달 말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