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규 확진 4000명 돌파..지난해 9월 이후 최다(상보)

박병진 기자 2022. 1. 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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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을 돌파했다.

교도통신과 NHK 등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하루 확진자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4000명을 넘는 것은 지난해 9월18일(4700명) 이후 110일 만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오키나와현이 981명으로 전날보다 328명 늘었고 도쿄도는 641명으로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577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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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등 3현, 정부에 중점조치 발령 요청
4일 (현지시간) 일본 도쿄 간다 묘진 신사에서 주민들이 새해를 맞아 소망을 빌고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을 돌파했다.

교도통신과 NHK 등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하루 확진자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4000명을 넘는 것은 지난해 9월18일(4700명) 이후 110일 만이다. 교도통신은 감염 확대의 배경에 오미크론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오키나와현이 981명으로 전날보다 328명 늘었고 도쿄도는 641명으로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577명 증가했다. 오사카부 505명, 히로시마현 273명 , 야마구치현 181명 순으로 확진자가 쏟아졌다.

특히 오키나와현과 야마구치현은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오키나와·히로시마·야마구치 등 3현은 이날 중앙정부에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의 발령을 요청했다. 기간은 9일부터 31일까지다.

중점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방역 단계 강화 조치로, 최고 단계인 긴급사태보다는 한 단계 낮다. 중점조치 적용 지역에선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역 내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7일 발령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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