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85명 신규 확진 '일일 역대 최다'..광주·전남 누적 159명

고귀한 기자 2022. 1. 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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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15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전남은 오후 6시 기준 8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7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8514~858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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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초등학교 등 '산발 감염' 지속
동선 겹쳤거나, 격리 중 확진도 속출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26명 증가한 65만379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126명(해외유입 19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208명(해외 58명), 경기 1526명(해외 30명), 부산228명(해외 6명), 인천 283명(해외 10명), 대구 110명(해외 4명), 광주 111명, 대전 41명(해외 3명), 울산 30명(해외 2명), 세종 18명, 강원 57명(해외 3명), 충북 45명, 충남 79명(해외 2명), 전북 71명, 전남 59명(해외 2명), 경북 89명(해외 1명), 경남 103명(해외 2명), 제주 19명(해외 3명), 겸역 과정 69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15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전남은 오후 6시 기준 8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7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8514~858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타지역발 10명, 조사 중 21명, 나머지는 기존 감염 관련이다.

확진자가 끊이질 않고 있는 동구 소재 요양병원과 남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격리 중이던 환자 2명씩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39명과 29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소재 유치원과 관련해서도 1명이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총 58명이 됐다.

남구 소재 어린이집, 초등학교에서는 14명이 추가되면서 해당 어린이집은 14명, 남구 A초등학교 25명, B초등학교는 47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기 확진자 관련 25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타지역발 확진자 10명은 전남과 경기도, 서울 등에 거주하는 기존 확진자의 지인이나 가족으로 파악됐다.

타지역발 나주 확진자들은 일가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 10명은 코로나 증상이 발현, 선료진료소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 중 1명은 광주 모 구청 소속 공무원으로 방역당국은 해당 구청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진행 중이다.

전남에서는 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85명은 지난해 12월12일 일일 83명을 넘어선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 수다.

전남의 경우 현재까지 집계가 계속되고 있어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14개 시군에서 산발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속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거나,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무안에서는 모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의 여파도 계속되고 있다.

해당 초등학교에는 전날까지 학생과 교사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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