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홍보 이미지 공개..파란·초록·노란·하늘 4색 담은 'ㅇㅈㅁ 풍선'

이준성 기자 2022. 1. 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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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캠페인에 새롭게 사용될 디자인 시스템(V.I. : Visual Identitiy)을 공개했다.

김영희 홍보소통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 V.I.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내일을 위한 희망'을 상징하는 풍선 이미지를 메타포로 후보 이름의 모음을 딴 'ㅇㅈㅁ'을 활용했다"며 "2D와 3D를 넘나드는 입체적이고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V.I.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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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희망 상징하는 이미지..젊은 사람도 관심 갖게 축제 이미지"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캠페인에 새롭게 사용될 디자인 시스템(V.I. : Visual Identitiy)을 공개했다. (선대위 제공)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캠페인에 새롭게 사용될 디자인 시스템(V.I. : Visual Identitiy)을 공개했다.

김영희 홍보소통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 V.I.를 공개했다. 이 후보의 초성인 'ㅇㅈㅁ'을 풍선 형태로 만들어 노란, 초록, 파란, 하늘 총 4가지 색깔을 입혔다.

이번 V.I.는 3D 모션그래픽으로도 만들어져 명함부터 포스터, 현수막, 디지털 홍보물까지 대선 각종 홍보물에 온·오프라인을 넘나들어 사용된다.

새 VI는 온라인 공간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세 현장에서도 활용될 예정으로, '쌀집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희 홍보소통본부장과 이원일 홍보소통본부 총괄단장, 브랜딩 업체 브렌든의 이도의 대표가 논의해 만들었다.

이번 V.I. 작업은 세 사람이 지난 4주간 논의 끝에 완성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Design Award'에서 본상 3관왕을 수상한 아티스트다.

이 대표는 "'내일을 위한 희망'을 상징하는 풍선 이미지를 메타포로 후보 이름의 모음을 딴 'ㅇㅈㅁ'을 활용했다"며 "2D와 3D를 넘나드는 입체적이고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V.I.를 소개했다.

풍선 색깔에 4가지 색을 담은 건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기존의 고정관념은 민주당이 파랑색이니 전부 파란색으로 가야 하는 것"이라며 "파란색 중심으로 얼마든지 다른 색상을 이용해 예쁘게 알록달록하게 디자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 VI에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새 슬로건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을 토대로 직선과 곡선을 섞어 만든 폰트도 포함됐다.

이 대표는 "직선의 요소는 '앞으로 제대로'에서 이 후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형상화한 것이다. 곡선은 그 길을 나아가는 이 후보의 발걸음을 상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런 워드 타입 요소가 결합됐을 때 전체적으로 역동성 있고 조금 더 밝고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며 "선거 자체를 젊은 사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같은 이미지를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js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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