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날 뻔"..서울 숭례문 인근 주차장 건물 옥상에서 승용차 추락

2022. 1. 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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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 있는 한 민영 주차장 건물 꼭대기층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 1대가 야외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승용차 1대가 지상 4층 규모 주차장 건물 옥상에서 주행 중 주차돼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가 야외로 추락했고, 이후 사고를 낸 승용차는 후진과 전진을 한 차례씩 반복하며 세워진 다른 승용차들과 부딪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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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주차장 건물에서 차량이 추락해 걸어가던 시민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6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 있는 한 민영 주차장 건물 꼭대기층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 1대가 야외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승용차 1대가 지상 4층 규모 주차장 건물 옥상에서 주행 중 주차돼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가 야외로 추락했고, 이후 사고를 낸 승용차는 후진과 전진을 한 차례씩 반복하며 세워진 다른 승용차들과 부딪쳤다.

6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주차장 건물에서 차량이 추락해 인근 주민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연합]

마지막 전진 당시의 충격으로 승용차 1대가 옥상 밖으로 밀려나 추락할 뻔했으나 건물 밖으로 걸쳐져 추가 사고를 피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의 차량을 포함해 모두 6대가 손상됐으나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전자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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