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랜드-PGIM, 한솔냉장 오포센터 인수

강구귀 2022. 1. 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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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캐피탈랜드투자운용과 PGIM이 경기도 광주 소재 한솔냉장 오포센터를 인수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캐피탈랜드투자운용과 PGIM의 부동산 투자 및 파이낸싱 사업 부문 PGIM 리얼 에스테이트(Real Estate)는 최근 오라이언자산운용으로부터 광주 소재 한솔냉장 오포센터를 인수했다.

앞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012년 11월 물류업체 서진엘앤씨로부터 이 물류센터를 사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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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임차인 한솔로지스틱스 확보
안정성 높은 세컨더리 투자 대상

싱가포르계 캐피탈랜드투자운용과 PGIM이 경기도 광주 소재 한솔냉장 오포센터를 인수했다. 우량한 임차인인 한솔그룹 물류 계열사인 '한솔로지스틱스'가 임차하고 있는 곳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캐피탈랜드투자운용과 PGIM의 부동산 투자 및 파이낸싱 사업 부문 PGIM 리얼 에스테이트(Real Estate)는 최근 오라이언자산운용으로부터 광주 소재 한솔냉장 오포센터를 인수했다. 오라이언자산운용이 지난 2017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으로부터 481억원에 사들인 후 재매각이다. 오라이언자산운용의 투자자는 PAG로 알려졌다.

앞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012년 11월 물류업체 서진엘앤씨로부터 이 물류센터를 사들인 바 있다.

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이 이 자산을 세컨더리 투자(펀드가 다른 펀드의 지분 또는 자산 투자) 대상으로 삼은 것은 우량 임차인이 있기 때문이다. 2029년까지는 한솔로지스틱스의 사용이 유력한 만큼, 임대료를 통한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만들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한솔로지스틱스가 핵심 임차 자산으로 판단하는 만큼, 펀드 입장에서 투자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 할 수 있는 배경이다.

이 자산은 2010년 8월 준공됐다. 대지면적 1만878㎡, 연면적 2만6705㎡, 보관면적 1만9100㎡ 규모다.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구성됐다. AJ토탈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임대료는 3.3㎡당 3만5000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장지IC에서 2분 거리다. 성남-장호원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20여분 거리다.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진입이 가능하다.

IB업계 관계자는 "삼자 물류(3PL·Third Party Logistics) 서비스를 구축, 한솔로지스틱스의 3PL 업무와 연계가 가능한 자산인 만큼 효율성이 높다"고 말했다.

삼자 물류란 화주가 전문 물류 기업에 원자재 조달에서부터 유통업체와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의 수배송·보관·포장·IT·항만하역·수출입 통관 업무 등을 일정 기간 이상 총괄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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