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일었던 홍성교도소 진정 국면..정상화

박현준 2022. 1. 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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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졌던 충남 홍성교도소의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비확진 수용자가 돌아오는 등 안정화를 되찾아가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홍성교도소 내에서 더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상황이 안정되었다며 신축 대구교도소로 이송됐던 비확진 수용자 전원이 홍성교도소로 환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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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 확진자 속출했던 홍성교도소
법무부 "확진자 발생하지 않아…상황 안정"
"대구교도소로 이송됐던 인원 전원 환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지난달 13일 충남 홍성읍 홍성교도소를 방문하여 홍성교도소장에게 확진자 격리 및 예방을 더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사진=법무부 제공) 2021.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지난달 12일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졌던 충남 홍성교도소의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비확진 수용자가 돌아오는 등 안정화를 되찾아가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홍성교도소 내에서 더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상황이 안정되었다며 신축 대구교도소로 이송됐던 비확진 수용자 전원이 홍성교도소로 환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성교도소로 돌아온 인원은 총 188명으로 기존 197명에서 확진자 2명, 형기종료 5명, 가석방 2명 등 9명이 빠진 인원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또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홍성교도소에서 치료 중인 수용자 대부분은 회복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아직 치료 중인 확진 수용자 일부는 무증상으로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홍성교도소의 경우처럼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성교도소에선 지난달 12일부터 직원과 수용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교도소 내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같은달 27일까지 수용자 2명이 추가 확진되며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직원 3명, 수용자 63명 등 총 6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코로나19 직원과 수용자 등 시설 내 인원의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를 제외한 나머지 수용자를 대구 신축교정시설로 이송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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