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후 4연패' 김호철 감독 "외인 없이 1승 쉽지 않아, 그래도 매 경기 노력" [화성 톡톡]

길준영 2022. 1. 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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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6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팀 전력을 끌어올릴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IBK기업은행의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다른 팀 감독들의 칭찬에 김호철 감독은 "후배 감독들이 많다. 새로 온 감독에게 좋은 소리를 하는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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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OSEN DB

[OSEN=화성, 길준영 기자] “외국인선수 없이 1승을 하기 쉽지 않다고 본다. 그래도 매 경기 이기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6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팀 전력을 끌어올릴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 시즌 3승 16패 승점 9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무르고 있는 IBK기업은행은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김호철 감독을 선임했지만 6연패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호철 감독 부임 후 성적은 4전 전패다.

“우리 팀이 전체적으로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라며 아쉬워한 김호철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가장 중요한데 우리 선수들에게 갑자기 잘하라고 할 수는 없다. 자기가 하고 있는 것에서 10%씩만 정확도를 올려보자고 이야기 하며 연습을 하고 있다. 세터 김하경은 단계적으로 훈련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라셈을 대신해 팀에 합류한 외국인선수 산타나는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다. 경기에도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호철 감독은 “산타나는 연습에 조금식 참여하고 있다. 이달말까지 몸을 100%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아직은 선발출전보다는 세트 후반에 찬스가 왔을 때 한두점을 내고 교체하는 방식이 맞지 않나 싶다”라고 산타나의 기용 계획을 설명했다.

4연패에 빠지며 부담감이 커지고 있는 김호철 감독은 “물론 감독 입장에서는 1승을 하면 훨씬 더 편하다. 하지만 현재 외국인선수도 없는 상황에서는 어느 팀과 경기를 하더라도 1승을 하기 쉽지 않다고 본다. 그래도 매 경기 이기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최근 IBK기업은행의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다른 팀 감독들의 칭찬에 김호철 감독은 “후배 감독들이 많다. 새로 온 감독에게 좋은 소리를 하는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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