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 첫 근무지에서 '비극'.. 임용 8개월 만

6일 경기 평택시 한 신축 냉동창고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소방관 3명이 순직했다. 순직 소방관 3명 중 1명은 임용된 지 8개월밖에 안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날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을 구조해 병원으로 호송하는 구급대원 모습. /사진=뉴스1

경기 평택시 물류센터(냉동창고) 신축 현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 중 1명이 임용된 지 1년도 안 된 소방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물류센터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조우찬 소방사(26)는 지난해 5월17일 특채 임용됐다. 조 소방사는 임용 후 첫 근무지로 송탄소방서에 배치받았다. 근무를 시작한 지 8개월도 되지 않아 순직했다.

지난 5일 밤 11시46분쯤 경기 평택시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했다. 진화과정에서 119구조대 송탄소방서 소속 소방관 5명과 연락이 끊겼다. 이 가운데 3명은 이날 낮 12시4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순직한 소방관은 조 소방사를 포함해 이형석 소방위(51)와 박수동 소방교(32)다.

진화 현장에 투입된 5명은 모두 119구조대 송탄소방서 3팀 소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머니S 주요뉴스]
☞ "살짝 벗어볼까요?"… 김은영, '♥이창수'는 좋겠네
☞ 방역수칙 위반+폭행혐의… 스타작가 A씨 누구?
☞ "터질 듯한 수영복"… 흠뻑 젖은 치어리더
☞ "립제이 만난 전남친들, 다 쓰레기"… 모니카 폭로
☞ '키스식스센스' 유작됐다… 김미수 비보에 촬영중단
☞ "사진 찍을때 OOOO 노출"… 조이, 폭탄 발언
☞ "잘나가는 임영웅"… 몸값, 유재석 뛰어넘었다?
☞ '도토리 페스티벌' 개최, 토요태 데뷔무대 어떨까
☞ "편집본 속상하지만"… 클루씨, 태도 논란 사과
☞ "11세 연하 남편 짜증나"… 배윤정, 산후우울증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