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금은 소상공인 지원 집중해야..폭넓게, 두텁게"

한재준 기자,윤다혜 기자 2022. 1. 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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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재원의 신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포함 여부에 대해 "장기적으로 크게 보면 경제 회복을 위해 이게(전 국민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지금 당장은 소상공인이 심각하니, 그 문제(소상공인 지원)부터, 재원이 부족하니 집중하자는 말"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방역은 국가 책임이다. 방역 때문에 국민의 일부가 특별히 희생했다면 다 채워줘야 한다. 그게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상 문제"라며 "선지원하고,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 현금지원해야 한다. 이게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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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야하는데 도로 막히면 우회해야"..전 국민 지원 한발 물러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주최 대통령선거 후보자 초청 '차기정부 운영 및 주요 정책분야 대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재원의 신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포함 여부에 대해 "장기적으로 크게 보면 경제 회복을 위해 이게(전 국민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지금 당장은 소상공인이 심각하니, 그 문제(소상공인 지원)부터, 재원이 부족하니 집중하자는 말"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목포·여수 MBC가 공동 주관한 '신년특별대담-대선후보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서울을 가야하는데 가다가 도로가 막히면 끝까지 기다리나. 우회해야 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방역은 국가 책임이다. 방역 때문에 국민의 일부가 특별히 희생했다면 다 채워줘야 한다. 그게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상 문제"라며 "선지원하고,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 현금지원해야 한다. 이게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사공인, 자영업자 이외에도 일반 국민도 힘들다. 여력이 있다면 그 부분(전 국민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지금 당장 위드코로나(with corona) 하다가 방역 강화 때문에 피해 입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일부는 극단 선택을 할 정도로 힘든데 거기부터 우선 폭넓게, 배제되는 데를 최소화하면서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이 후보는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주면 매출 지원과 소비 지원의 이중효과가 있다"며 "재작년 1차 지원금이 이 방식으로 효과가 있었다. 그 후 2·3·4차는 별로 효과가 없었다"고 전 국민 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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