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대출 재개했지만, 집단대출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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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올해 집단대출 가운데 중도금과 이주비 대출의 경우 상반기까지 대출 재개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하지만 총량 관리를 차원에서 중도금와 이주비 대출은 상반기 승인을 하지 않기로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중도금와 이주비 대출 재개 여부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며 "이미 승인한 것에 한해서는 정상적 운영하지만 잔금대출도 최소한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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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가계대출 전면 중단 이후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등을 올해부터 대부분 정상화했다. 하지만 총량 관리를 차원에서 중도금와 이주비 대출은 상반기 승인을 하지 않기로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중도금와 이주비 대출 재개 여부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며 “이미 승인한 것에 한해서는 정상적 운영하지만 잔금대출도 최소한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체 가계대출 중 집단대출의 비중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집단대출은 특정 입주 단지와 협약을 맺고 이 구역 대부분 대출을 한 은행이 책임져야 하는데 많은 자금이 한꺼번에 나간다.
농협은행은 올해 지난해보다 4% 초반이 늘어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당국에 제시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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