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집단감염' 광주·전남 159명..역대 최다일 듯

류형근 2022. 1. 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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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산발감염이 지속돼 159명을 기록했다.

오후 6시기준 확진자 수가 159명을 기록해 일일 최다 감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159명은 자정에 발표되는 감염자는 포함되지 않아 추후 검사 결과에 따라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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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후 6시 기준…광주 74명·전남 85명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산발감염이 지속돼 159명을 기록했다. 일일확진 최다이며 자정 통계까지 포함되면 확진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74명, 전남 85명 등 총 159명이 감염됐다.

광주는 8514번~8587번, 전남은 6369번~6453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증상 정도에 따라 격리병상, 자가치료 조치됐다.

오후 6시기준 확진자 수가 159명을 기록해 일일 최다 감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지역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50명, 30일 145명을 기록했다. 새해 들어서도 1일 135명, 2일 110명, 3일 107명, 4일 135명, 전날 150명이 나왔다.

확진자 159명은 자정에 발표되는 감염자는 포함되지 않아 추후 검사 결과에 따라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에서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잇따랐다.

남구와 광산구, 서구의 초등학교 3곳에서 가족간 감염을 통해 학생이 확진돼 전체 학생과 교사 등에 대해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또 광주 북구의 모 고등학교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추가 검사가 이뤄졌다.

감염자가 나왔던 남구의 모 초등학교에서도 이날 5명이 추가돼 누적 25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광주에서는 요양병원과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도 지속됐다.

전남에서도 학교에서 집단감염되는 등 85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26명, 무안 20명, 나주 10명, 순천 8명, 완도 5명, 여수 4명, 영암·함평 각 2명, 광양·담양·고흥·화순·장성·신안 각 1명이다.

목포는 산발적인 확진이며 무안에서는 모 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20명이 집단감염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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