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2021년도 학위수여식..국방부 장관상에 이민호 육군 대위

정해일 국방대 총장(오른쪽)이 6일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에서 열린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 이민호 육군 대위에게 국방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2.1.6/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6일 오후 충남 논산 소재 국방대학교에서 2021년학년도 학위과정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국방대에 따르면 정해일 총장(육군 소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선 군사학 박사 1명, 주간 석사 121명, 야간 석사 45명 등 총 167명이 학위를 받았다.

국방부 장관상은 이민호 육군 대위(군사운영분석 전공)가 받았고, 육군참모총장상은 선동익 육군 대위(리더십 전공), 해군참모총장상은 황용상 해군 소령(무기체계 전공), 공군참모총장상은 최준혁 공군 소령(무기체계 전공), 해병대사령관상은 최규환 해병 소령(국방관리 전공)이 각각 수상했다.

또 박현록 해군 소령(안보정책 전공) 등 14명은 국방대총장 성적우수상을 받았다고 국방대가 전했다.

석사 학위 수여자 가운데 조승완(무기체계 전공)·김지혜(컴퓨터공학 전공) 육군 대위 등 3명은 미국 해군대학원에서 복수 학위를 취득했다.

정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군은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번영을 위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국방대에서 공부한 지식과 경험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안보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