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온 손님 다 보내게 생겼다"..이번엔 시설용 QR '먹통'

김태현 기자 2022. 1. 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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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여부와 출입을 확인하는 QR코드 전자증명시스템에 6일 오류가 발생했다.

이날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오후 2시 전후로 '전자출입명부가 되지 않는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

한 자영업자는 "오후 2시쯤부터 전자출입명부에 QR코드가 안 찍히고 '요청한 시간이 초과되었습니다'라는 문구만 뜬다"며 "처음엔 손님 휴대폰이 잘못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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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방역패스(접종증명·PCR음성확인)'에 백신 유효기간을 적용한 첫날인 지난 3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고객이 큐알(QR) 코드 스캔과 방역패스 유효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오늘부터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미술관과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어렵다. 이 경우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는 한 3차 접종을 받아야 방역패스가 유효하다. 2022.1.3/뉴스1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여부와 출입을 확인하는 QR코드 전자증명시스템에 6일 오류가 발생했다.

이날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오후 2시 전후로 '전자출입명부가 되지 않는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

한 자영업자는 "오후 2시쯤부터 전자출입명부에 QR코드가 안 찍히고 '요청한 시간이 초과되었습니다'라는 문구만 뜬다"며 "처음엔 손님 휴대폰이 잘못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적었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장사 안 되는데 오신 손님 보내게 생겼다"며 "이런 걸로 또 손님하고 실랑이를 해야겠는가"라고 성토했다.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앱은 질병관리청이 만든 시설용 전자출입명부 'KI-PASS'앱이다. 다중이용시설에서 이용자의 접종 여부 및 출입을 관리한다.

이번 오류는 개인의 QR코드를 사회보장정보원 서버로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자체는 백신 접종 여부를 휴대폰 앱으로 확인하고, 안심콜 또는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도록 안내했다.

질병청은 "신속히 백업 DB 교체를 통해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일 중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장애 원인 분석 후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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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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