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옥중서간집,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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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은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6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옥중 서신록이 1월 첫째 주(12월 29일∼1월 4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공개됐다.
책에는 박 전 대통령 육필 편지와 미공개 사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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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은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6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옥중 서신록이 1월 첫째 주(12월 29일∼1월 4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집계한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이 책이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공개됐다. 서점에 배포되기 전 예약 판매만으로 인터넷 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오른 것이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답장들을 엮은 것이다. 박 전 대통령 접견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정리했다. 책에는 박 전 대통령 육필 편지와 미공개 사진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책을 통해 탄핵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고 언젠가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을 구매한 독자 중 25.7%는 60대 이상 남성이었고, 10.5%는 60대 여성이었다. 40대는 22.6%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50대는 20.4%, 30대는 15.5%, 20대는 4.9%로 집계됐다.
한편 장영하 변호사의 책 ‘굿바이 이재명’은 18위를 기록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 분야 책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굿바이 이재명’은 배우 김부선씨 법률 대리를 맡은 장영하 변호사가 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친형 고(故) 이재선씨와의 갈등,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 등이 담겼다.
이 책은 지난해 12월 24일 출간됐으나 민주당 측이 판매·배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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