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아마존, 전기차 소프트웨어 '맞손'

2022. 1. 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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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미국 아마존과 손잡는다.

양사는 아마존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 개발에 협력하고, 스텔란티스가 제작한 배달용 전기차를 아마존의 배송 시스템에 배치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디지털 기술 개발에 협력하는 한편,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자사 제작 차량의 대시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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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서 공동성명 발표
아마존 '알렉사' 차량에 적용
14개 브랜드 혁신 제품도 소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 스텔란티스 부스 모습. [스텔란티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미국 아마존과 손잡는다. 양사는 아마존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 개발에 협력하고, 스텔란티스가 제작한 배달용 전기차를 아마존의 배송 시스템에 배치하기로 했다.

양측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공동성명을 내놓고 이 같은 협력 계획을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디지털 기술 개발에 협력하는 한편,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자사 제작 차량의 대시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2023년부터 신형 램프로마스터 배터리전기차(BEV)의 첫 상용 고객사로 나서면서 지속 가능한 배송망을 넓힌다.​

이외에도 스텔란티스는 이번 CES에서 14개 브랜드의 임직원들이 개발하고 있는 첨단 전동화, 실내 공간 기술,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도 소개했다.

크라이슬러는 ‘에어플로우 컨셉카’를 공개하고,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도약 발표했다. 크라이슬러는 2025년 브랜드 최초의 배터리 전기 자동차를 출시하고 2028년까지 순수 전기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시트로엥은 자율주행 기술의 활용을 극대화해주는 플랫폼 ‘스케이트’를 선보였다. 전용 차선을 누비며 이동하는 시트로엥 스케이트는 스케이트 위에 결합된 팟(Pods)으로 승객에게 편안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한다. 스케이트는 전용 차선을 움직이면서 무선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스텔란티스 CEO는 “자동차는 우리의 디지털 라이프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모빌리티의 미래는 기술력이 이끌 것”이라며 “연료전지 밴을 포함한 30여개의 전동화 모델이 스텔란티스 전동화 전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또 “각각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함께 서로 연결돼야만 한다”며 “스텔란티스의 창조성, 엔지니어링 역량 및 혁신적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고객에게 최고의, 그리고 가장 지속가능성이 높은 모빌리티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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