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물류센터 화재..마켓컬리 "배송 차질 없어"

이국현 2022. 1. 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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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평택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당장 샛별배송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당초 컬리는 기존 두 곳(서울 송파구·경기 김포시)의 물류센터에 연내 평택을 더해 세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현재 물류센터 두 곳을 운영하며, 각 10만 건씩 20만 건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최근 주문이 증가하는 데 따라 평택 물류센터 확장을 계획한 것이어서 배송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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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완공 후 일부 층 임대하기로 계약
"김포·송파 물류센터이 커버 가능"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한 냉동창고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01.06.jtk@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마켓컬리가 평택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당장 샛별배송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46분께 경기 평택시 청북읍 소재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9만9762㎡ 규모의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해당 물류센터 완공 후 일부 층을 임대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물류센터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컬리의 설비 역시 들어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컬리는 물류센터 가동을 앞두고 최근 채용 공고를 낸 상황이다.

당초 컬리는 기존 두 곳(서울 송파구·경기 김포시)의 물류센터에 연내 평택을 더해 세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컬리 측은 정확한 화재 피해 상황을 확인한 후 예정대로 임대 계약을 체결할지, 새로운 물류센터를 물색할지 등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현재 물류센터 두 곳을 운영하며, 각 10만 건씩 20만 건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최근 주문이 증가하는 데 따라 평택 물류센터 확장을 계획한 것이어서 배송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올해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배송 권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샛별배송 지역을 수도권에서 지난해 5월 대전, 세종, 천안, 아산, 청주 등 충청권까지 확대했다. 7월부터는 대구광역시에서도 샛별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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