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북미 노선 노린다"..티웨이항공, 중대형 항공기 추가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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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091810)이 유럽과 북미까지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 도입을 검토하고 나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년 간의 노선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곧 들여올 중대형 항공기들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운수권과 슬롯을 배분 받아 운항한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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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선 시작으로 중장거리 취항 예정
티웨이항공(091810)이 유럽과 북미까지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 도입을 검토하고 나섰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위한 승인 조건으로 이들 항공사의 운수권과 슬롯 재배분을 제시하면서 티웨이항공도 장거리 노선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A330-300기종 1호기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순차적으로 총 3대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3월 국내선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항공기 도입을 결정하고 인수하기까지 빠르면 1년 이내로 가능한 만큼 대형 항공사 합병 전까지 장거리 노선 운항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년 간의 노선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곧 들여올 중대형 항공기들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운수권과 슬롯을 배분 받아 운항한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기재 도입과 더불어 김포공항발 국제선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몽골 노선 등 현재 보유 중인 B737-800 항공기로 운항이 가능한 중단거리 노선 운수권 획득 준비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지희 기자 wa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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