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논란 속 NHN 간병인 매칭 플랫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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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던 NHN(181710)의 간병인 매칭 플랫폼 '위케어'가 결국 서비스를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NHN은 지난 9월 사내벤처를 통해 위케어를 출시했으나 스타트업 에이치엠씨네트웍스에서 먼저 내놓은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과 유사해 서비스를 베꼈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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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던 NHN(181710)의 간병인 매칭 플랫폼 ‘위케어’가 결국 서비스를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난 해 말 위케어 서비스 일체를 내렸다.
NHN은 지난 9월 사내벤처를 통해 위케어를 출시했으나 스타트업 에이치엠씨네트웍스에서 먼저 내놓은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과 유사해 서비스를 베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국정감사에서도 지적이 나왔고 정우진 NHN 대표가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당시 정 대표는 ‘대형 IT 기업이 스타트업의 서비스와 마케팅 방법을 고스란히 베껴서 되겠느냐’는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해당 사안으로 이 자리에 온 데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행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NHN은 해당 서비스가 베꼈는지 따져보는 것을 떠나 상생 차원에서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NHN 관계자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간병매칭 플랫폼 시장을 확대해보자는 취지로 서비스를 준비했지만 후발 사업자로서 시장에 진입한 데 대한 논란이 있었다”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근간으로 하는 당사의 기업철학에 기반해 지난 해 12월 초 공지를 냈고 서비스를 종료했다”고 전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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