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에 반말' 영철, 황당한 변명 "아 지용이? 엄마가 권씨"[종합]

정유진 기자 2022. 1. 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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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이 그룹 빅뱅 지드래곤에게 무례한 반말 댓글을 남긴 이유를 밝혔다.

영철은 김연아, 장동민, 지드래곤 등 여러 차례 연예인들의 SNS에 친분이 있는 듯한 반말 댓글을 남긴 바 있다.

앞서 영철은 지난해 12월 20일 지드래곤이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남기자, "멋지다 지용아. 근데 담배 피우는 건 좀 그렇다. 건강 생각해서 조금씩 피다 끊기를. 권지용 파이팅 최고"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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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솔로' 4기 영수(왼쪽)와 영철. 영철 유튜브채널 영상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이 그룹 빅뱅 지드래곤에게 무례한 반말 댓글을 남긴 이유를 밝혔다.

영철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707베이비영철'에 '라방, 이긍 지드래곤 동생님, 윈드래곤이 사과해요. 미안 미안. 금연하고 건강하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영철이 '나는 솔로'에 함께 출연한 4기 영수(가명)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 녹화분이다. '나는 솔로'에서 정숙(가명)과 최종 커플이 됐지만, 최근 헤어졌다는 영수는 "전 여자친구와 성격이나 성향이 안 맞아서 헤어지는 것 처럼, 우리도 그랬다"며 "아쉽게도 만남을 지속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수는 "형 방송에는 항상 공격적인 분들이 많다"며 영철을 향한 악플러들을 저격하기도 했다. 그러자 영철은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다. 이제 공격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수는 "연예인분들에게 댓글을 왜 다는 거냐"며 영철에 질문했다. 영철은 김연아, 장동민, 지드래곤 등 여러 차례 연예인들의 SNS에 친분이 있는 듯한 반말 댓글을 남긴 바 있다.

그러자 영철은 최근 지드래곤 SNS에 무례하게 반말로 댓글 달았다가 지적받은 일을 언급했다. "아 지용이?"라고 친근하게 말한 영철은 "내가 원래 빅뱅 팬이다. 왜 그렇게 친근하게 다가갔냐면, 우리 어머니가 권 씨다. 그 집안은 하나다"라고 말했다.

영철의 말에 영수는 "권씨면 다 형, 동생이냐. 조심해야 한다. 논리가 항상 이런 식이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또 "정상적이지 않은 그런 행동을 할 거면 '님'자라도 붙여라"며 조언하기도 했다.

이에 영철은 "'님'자가 들어가면 어색하고 친근감이 안 생긴다. 너무 격식 차리는 느낌"이라며 "권지용님이 기분 나쁘고 마음이 상했다면 죄송하다. 나쁜 의미는 아니다"고 사과했다.

앞서 영철은 지난해 12월 20일 지드래곤이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남기자, "멋지다 지용아. 근데 담배 피우는 건 좀 그렇다. 건강 생각해서 조금씩 피다 끊기를. 권지용 파이팅 최고"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김연아 SNS에서도 "살쪘다 연아야, 외롭고 우울해 보임"이라는 댓글을 남겨, 뭇매를 맞았다. 영철은 "22주 전에 남긴 글이다. 팬으로서 좋아하니까, 동생이니까, 편안하게 댓글을 남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나는 솔로' 출연 당시에는 함께 출연한 여성 정자(가명)에게 강압적인 태도와 거친 말투로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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