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대장주 '흔들'..네이버·카카오, 4.65%·5.21%↓

박경현 2022. 1. 6.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네이버와 카카오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4.65%(1만6500원) 내린 33만85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는 전일 대비 5.21% 하락한 10만 원을 가리켰다.

네이버는 지난달 29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4.65%(1만6500원) 내린 33만85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는 전일 대비 5.21% 하락한 10만 원을 가리켰다. /더팩트 DB

네이버 6거래일째 하락·카카오 10만 원 턱걸이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6일 네이버와 카카오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4.65%(1만6500원) 내린 33만85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는 전일 대비 5.21% 하락한 10만 원을 가리켰다.

네이버는 지난달 29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주가 하방 압력을 키웠다.

사흘째 하락세를 보인 카카오는 장 마감으로 갈수록 주가가 하락폭을 키우다 10만 원을 위협하며 마쳤다.

이날 두 회사의 하락은 전날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급락한 데다, 국내 규제 위협 등 안팎에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플랫폼 간의 갑질 행위를 감독하기 위한 새 지침을 내놓았다.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구글·네이버·카카오·요기요 등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은 앞으로 △자사 검색 결과 상단에 자사 상품 우대 배치 △입점 업체의 경쟁사 플랫폼 이용 방해 △입점 업체에 경쟁사 대비 최저가 보장 강압적 요구 등을 하지 못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공정위가 법 위반으로 제재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현재까지 누적된 법 집행 사례를 토대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및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심사지침' 제정안을 마련해 오는 26일까지 행정 예고할 방침이다.

pkh@tf.co.kr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