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전국 검사평가 평균 82.52점..제도 실시 뒤 최고"

변호사들이 지난해 전국 검사들의 업무 우수성을 평가한 결과 평균 82.52점으로 나타나 제도 실시 뒤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2021 검사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우수검사 20명과 하위검사 19명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검사들의 평균 점수는 82.52점으로 전년 대비 1.94점 올랐고, 검사평가가 시작된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변협은 또, 우수검사 20명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객관적 입장에서 공정하게 수사하고, 사건 관계인들의 진술을 경청한 사례 등을 소개했습니다.

반대로 회유 내지 압박을 통해 자백을 유도하는 듯한 인상을 주거나 공판 때 불량하고 고압적이면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하위검사들의 사례도 제시했습니다.

전국 모든 검사 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는 변협 소속 변호사 가운데 4.2%인 천7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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