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론머스크도 기본소득 주창, 단계적으로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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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기본소득을 지금 당장 하자는 건 아니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초보적이라도 단계적으로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차기정부 운영 및 주요 정책분야 대토론회'에 참여해 "기술발전은 온 국민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혁신의 결과이고 소위 경제적 풍요를 최소한 같이 나눠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그래서 기본소득이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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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기본소득을 지금 당장 하자는 건 아니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초보적이라도 단계적으로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차기정부 운영 및 주요 정책분야 대토론회'에 참여해 "기술발전은 온 국민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혁신의 결과이고 소위 경제적 풍요를 최소한 같이 나눠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그래서 기본소득이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동법도 100년 걸렸다. 농지를 가진 만큼 세금 내자는 조세 제도도 바꾸는 것도 100년이 걸렸다"며 "그게 기득권"이라고 짚었다. 또 "의료보험도 박정희 정부에서 만든 건데 40년 지난 지금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그런 것처럼 미래를 준비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등 많은 성공한 디지털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기본소득을 주장한다"며 "세계 총아들이 모두 기본소득을 주장하는데 과연 그게 착해서일까"라고 반문했다. 이어"(당사자들이) 이유를 말한 걸 본 적은 없는데 추측하는 바가 있다"며 "소비 시장이 축소돼 기업활동 할 수 없는 상황이 올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12월 그의 대표 경제정책인 '기본소득'에 대해 "국민이 반대해 제 임기 안에 동의받지 못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에 이 후보는 기본소득 정책과 관련해 "(국민들을)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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