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닷, 베트남 빈패스트로부터 시리즈D 투자유치
베트남 빈그룹의 빈패스트 리드 투자, BP 벤처스와 골든에너지 투자 참여
실리콘기반 초고속 충전(XFC) 배터리셀 R&D 및 '24 양산준비에 투자금 쓸 것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에 셀 시제품 테스트 위해 선적 중
리드 투자자는 급속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 베트남 대표기업 빈그룹의 자회사)로, 스토어닷의 미래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XFC) 배터리 양산과 공급 확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스토어닷의 기존 주요 투자자인 BP벤처스도 이번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으며, 중국 EVE Energy 창업자 리우 진청(Liu Jincheng) 박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골든에너지 글로벌 인베스트먼트(Golden Energy Global Investment Ltd.)도 투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유치한 자금은 스토어닷의 전기차용 실리콘 기반 XFC 배터리 셀 및 미래 전고체 XED 배터리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2024년 양산준비를 위한 캘리포니아 R&D 센터와 글로벌 주요 거점 스케일업에도 쓰인다.
스토어닷의 도론 마이어스도르프 CEO는 "자동차, 에너지, 기술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전략적 투자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느끼는 주행거리 불안을 해결하고자 하는 스토어닷의 XFC배터리 기술, 장기 로드맵, 세계적인 기술 및 혁신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을 보여준 것"이라 밝혔다.
스토어닷은 글로벌 차제조사들과 이후 모델에 XFC 기술을 도입하고자 논의 중이며, 차세대 전고체 기술인 XED 셀의 2028년 양산 계획을 포함한 기술 로드맵 또한 가지고 있다.
이번 투자는 JP모건이 플레이스먼트 에이전트(Placement Agent)를 단독으로 맡았다. 스토어닷은 기존에도 영국 BP벤처스, 독일 다임러, 일본 TDK 및 요즈마그룹코리아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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