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T-플러스 인수..국내 전략컨설팅 '빅4'로
특화 컨설팅 시너지 효과
탠저블플러스는 20여 년간 소비재, 유통, 헬스케어, 폐기물, 로봇, 산업재 등 산업군에서 기업 성장 전략과 인수·합병(M&A) 전략 등 서비스를 제공해온 회사다.
탠저블플러스 인수로 EY-파르테논은 국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및 기업 간 거래(B2B) 산업에서 전략 중심 서비스 역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Y한영 측은 "조직 강화와 규모 확대로 M&A 자문과 인수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 부문 등 전략컨설팅 시장에서 EY한영의 업계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탠저블플러스의 변동범 대표는 EY-파르테논 부문장으로, 최소영 대표는 경영자문위원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변 대표는 "탠저블플러스는 고객에게 보다 실체적인 가치를 제공하려 노력해왔는데, 이는 '실현 가능한 전략'을 제공하려는 EY-파르테논의 사명과 일치한다"며 "EY-파르테논에서 탠저블플러스의 전략컨설팅과 EY 글로벌 네트워크, 다양한 경험, 전문인력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확장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Y-파르테논은 2014년 EY가 인수해 전 세계에 70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보유한 세계적 전략컨설팅 조직이다. M&A, 구조조정,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경영 등 전방위적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략컨설팅 업계에선 매출 기준으로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베인 등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다. 최근 EY는 미국 CMA, 호주 포트잭슨(Port Jackson)과 합병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전략컨설팅 조직 역량과 규모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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