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폭풍성장..4분기 거래액 2천억

강영운 2022. 1. 6. 17: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766% 성장

명품 플랫폼 발란이 지난해 4분기 거래액 20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766% 증가한 수치다.

발란은 이 같은 성장 속도를 유지해 세계적인 패션 플랫폼 파페치·네타포르테와 같은 입지를 구축한다는 게 목표다.

6일 발란에 따르면 지난해 발란 연간 거래액은 3150억원에 달했다. 한 해 거래액의 60%에 달하는 2000억원이 4분기에 발생했다. 3개월 연속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한 덕분이다. 발란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별 최저가 추천, 선진적 재고 관리 시스템, 당일 배송 프로세스 등 명품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혁신에 앞장섰다"고 자평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와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 측면에서도 고무적이다. 각각 630만명과 230만건으로 전년 대비 256%, 835% 증가하며 주요 지표들이 균형 있게 상승세를 그렸다.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구찌였다. 그 뒤를 몽클레르, 프라다, 버버리, 생로랑이 이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대부분이 발란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강영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