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는 12일 경총 찾아 경제인 간담회 추진..'경제대통령' 부각 의도

권구용 기자 2022. 1. 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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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방문해 경제인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6일 민주당과 경제계에 따르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와 경총은 오는 12일 이 후보의 경총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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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상의·주한미국상의·무역협회와 잇달아 간담회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열린 “CES2022 LIVE” 혁신기업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22'에 참여한 국내업체 대표들과 화상으로 대화하고 있다. 2022.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방문해 경제인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6일 민주당과 경제계에 따르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와 경총은 오는 12일 이 후보의 경총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양측은 참석 기업이나 간담회 방식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공공기관 노동이사 도입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통과시킨 바 있다.

경총을 비롯한 경제단체들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우리나라의 갈등적 노사관계 환경에서 공공부문의 노동이사제 도입은 노사관계 힘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공공기관의 방만한 운영과 도덕적 해이가 더욱 조장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전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협회와 혁신기업 정책간담회를 하고, 지난 11월과 12월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잇달아 간담회를 진행하며 '유능한 경제대통령' 면모를 부각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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