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 1년도 안된 새내기인데.." 26살 막내 소방관도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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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의 한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 중 순직한 소방관 3명은 모두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같은 팀 소속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중 한 대원은 자녀 2명을 둔 가장으로 알려졌고, 또 다른 대원은 소방관으로 임용된 지 1년도 안 된 새내기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숨진 대원들과 함께 화재 진압 현장에 투입됐다가 자력으로 탈출한 소방관 2명도 숨진 동료들과 같은 팀 소속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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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의 한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 중 순직한 소방관 3명은 모두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같은 팀 소속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중 한 대원은 자녀 2명을 둔 가장으로 알려졌고, 또 다른 대원은 소방관으로 임용된 지 1년도 안 된 새내기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2분쯤 신축 중인 7층짜리 냉동창고 건물 2층에서 쓰러져 있는 구조대원 2명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원수색팀이 찾아냈습니다.
이들은 발견 당시 숨진 상태였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실종된 나머지 대원 1명은 낮 12시 41분께 앞서 발견된 이들과 멀지 않은 곳에서 역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소방관들은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3팀에서 근무하는 같은 팀 동료들로 파악됐습니다.
팀장인 51살 A 소방위는 1994년 7월 임용된 베테랑으로, 팀에서 구조 업무 총괄을 맡았습니다.
그는 아내와 자녀 2명을 둔 가장으로 알려졌습니다.
32살 B 소방교는 2016년 2월 임용됐으며, 팀에서 나이로 가장 막내인 26살 C 소방사는 지난해 5월 임용된 신참 소방관입니다.
숨진 대원들과 함께 화재 진압 현장에 투입됐다가 자력으로 탈출한 소방관 2명도 숨진 동료들과 같은 팀 소속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결식은 오는 8일 오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葬) 엄수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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